한국토지주택공사(LH), (예비)사업시행자 선정과 동시에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설계용역 발주 개시

이광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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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훈 LH 사장“기존의 틀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 속도로 부지 조성 할 것”
- 조사설계용역 업체 선정기간 대폭 단축(107일→58일).. 9월 낙찰자 선정
- 용인 국가산단 문화재·법정보호종 이주 등 병행추진해 연내 착공

 

[부자동네타임즈=이광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예비)사업시행자 선정과 동시에 조사설계용역 발주 절차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29일 국토교통부는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어서 30일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이에 LH는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날(30일) 즉시 조사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절차는 30일 사전규격공고를 시작으로, 8월초 입찰공고 시행, 8월 중순 1차 심사, 9월초 2차 심사(적격자 대상), 9월말 최종 낙찰자 결정 순으로 진행되며, 곧이어 10월 첫째 주부터 바로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3대 메가프로젝트'인 만큼, LH는 통상 조사설계용역 입찰 시 소요되는 기간(약 107일)을 거의 절반(58일)으로 줄여 해당 절차를 신속히 완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병행 진행하며 후속 절차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할 방침이다.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826만㎡(약 2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 군공항 부지는 대부분이 국방부 소유 국유지여서 단기간에 부지 확보가 가능해 보상 등 후속 절차 추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LH는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완성을 목표로 사업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우선 발주를 마쳤으며, 이어서 보상 절차와 동시에 문화재조사, 법정보호종 이주 용역 등 필수 사전 절차를 병행 추진하며 사업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 이성훈 LH 사장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속도 경쟁에서 확실히 앞서기 위해 LH는 모든 역량을 쏟아 신속하게 산단 조성을 완수해 낼 것”이라며 “최단기간 승인, 설계, 착공을 목표로 가능한 절차는 병행 추진하고, 앞당길 수 있는 절차는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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