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상임위 고의 지연 막고 개헌을 현실로"…국회의장 출마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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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 조영재 기자]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5선) 의원은 4일 "상임위의 고의 지연·파행을 막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개헌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시대를 제도로 완성하고, 대전환의 파고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 상임위 고의 지연·파행 방지 ▲ 국정과제의 입법 완성 ▲ 개헌 로드맵 가동 ▲ 민생경제 전략회의 신설 ▲ 국회 외교처 신설 및 의회외교 격상 ▲ 사회적 대화 중재 등 6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본회의는 자동으로 열리고 법안은 기한 내 처리되며 일 안 하는 (상임위) 위원장은 교체할 수 있게 '일 잘하는 국회법'을 발의했다"며 "법안 처리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공개해 의장이 직접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반기 국회가 시작되는 즉시 개헌 로드맵을 가동해 행정수도 완성, 감사원의 국회 이관,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기본권 및 불평등 해소 등을 헌법에 명확히 담겠다"며 "권력구조 개편 또한 정치적 유불리와 최대한 이격시켜 오로지 국민의 뜻만으로 결정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장 직속 '민생경제전략회의체'를 신설해 여야, 정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고 핵심 의제를 논의하겠다"며 "의장은 당적이 없고 민생과 경제에는 여야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성남 수정구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19대부터 22대까지 내리 당선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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